2007년 지방세 징수액은 총 43.5조원으로 이중 보통세는 35조원, 목적세는 7.8조원이며, 단체별로는 도세가 11.8조원, 특별시세가 10.3조원의 순의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국회 국감을 위해 배포한 '2007년 지방세 징수액 단체별 분포현황' 자료에 의한 것으로 지방세 총 16개 세목 중에서는 주민세가 7.4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아래표 참조>.
징수액별로 단체별 분포현황을 보면 도세가 11.8조원으로 세수가 가장 많았고, 특별시세 10.3조원, 시세 8.9조원, 광역시세 8.1조원, 자치구세 2.4조원, 군세 1.7조원 순이었다. 전체 세액 대비 비율은 도세 27.2%, 특별시세 23.7%, 시세 20.6%, 광역시세 18.8%, 자치구세 5.6%, 군세 4.1%였다<그림1>.

보통세는 주민세가 7.4조원으로 가장 많은 징수액을 보였다. 보통세의 총 징수액 중 21.1%의 비중을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취득세(20.7%, 7.26조원), 등록세(20.7%, 7.25조원), 재산세(10.7%, 3.7조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세목은 종합토지세로 0.01%(52억원)에 불과했다. 총 보통세 중에서의 비중이 1%도 되지 않는 세목들은 면허세(0.22%)와 도축세(0.15%)가 포함됐다<그림2>.

목적세의 5개 세목 중에서는 지방교육세의 징수액이 4.5조원(58.1%)으로 총 목적세 대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도시계획세(24.2%, 1.8조원), 사업소세(9.4%, 0.7조원), 공동시설세(7%, 0.5조원), 지역개발세(1.3%, 999억원)으로 나타났다<그림3>.

특별시 중에서 징수액이 가장 많은 세목은 주민세(2.8조원)>등록세(1.8조원)>취득세(1.6조원)>지방교육세(1.08조원)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세목 수가 비슷한 광역시세는 취득세(1.5조원)>등록세(1.4조원)>주민세(1.3조원)>지방교육세(0.9조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세는 취득세가 4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등록세 역시 3.8조원으로 그 뒤를 이어 거래세와 관련된 세목이 지방재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취·등록세로 징수하지 못하는 시세는 주민세(2.7조원), 재산세(1.5조원), 담배소비세(1.2조원), 자동차세(1.1조원)의 순으로 나타났고, 자치구세는 재산세가 81.4%(1.98조원)을 차지 재산세가 자치구의 절대적인 세원임을 보여주었다.
군세는 주민세, 담배소비세, 재산세 순으로 세원이 가장 많은 세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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