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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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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발상지' 英 세인트앤드루스 2050년 침수 위험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은 기후 변화의 여파로 2050년쯤 바다 속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지속가능연구소의 잰 베빙턴 교수가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가 보호대책을 취하지 않을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한 강한 폭풍 해일 때문에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

 

베빙턴 교수는 "강력한 폭풍우들 때문에 영국 스코틀랜드 해안 여러 곳에서 이미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며 바다와 붙어 있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가 그 대표적인 실례라고 지적했다.

 

베빙턴 교수는 영국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한다 해도, 다른 나라들이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하지 않는 한 영국은 기후 변화의 여파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팅턴 교수는 스코틀랜드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겨울 폭풍, 홍수,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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