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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내국세

세무사회, 연말정산상담 민간위탁사업자 선정

연말정산 상담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무료 연말정산 상담서비스 병행키로

한국세무사회가 국세청이 운영하는 고객만족센터의 ‘연말정산 상담업무 민간위탁’ 입찰에서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세무사회는 지난 달 23일 조달청의 경쟁입찰에 참여했지만, 단독 입찰로 인해 유찰된 이후, 7일 재 입찰에서도 경쟁업체가 없어 지난 10일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정산상담에 대한 제반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금번 콜센터 연말정산 상담업무의 용역 확보는 장차 콜센터 업무의 아웃소싱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세무사 업무영역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세무사회는 10월 말까지 국세청 콜센터에서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수행할 세무사(상담요원) 모집을 완료한 후, 12월에 실시되는 국세청 교육에 앞서 내달 중 자체적으로 상담요원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 등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말정산상담업무 근무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연말정산 상담에 따른 국세청의 교육에 이어,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본격적으로 상담업무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세무사회는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연말정산 상담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무료 연말정산상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연말정산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연말정산 상담기간 중 세무사회 차원의 무료연말정산상담실을 운영해 달라는 국세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세무사회는 연말정산기간 등 주요 세목신고기간에 세무사 및 사무소 직원로 하여금, 세무사회에서 운용하고 있는 세무상담실 및 인터넷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국세청과 상호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원활한 연말정산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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