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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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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선 직전 30분짜리 TV광고 계획

미국 대통령선거일(11월4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진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30분짜리 TV광고 등 막판 굳히기 전략으로 보이는 대대적 광고.홍보공세에 나서고 있다.

 

오바마 후보는 선거 6일 전인 이달 29일 미국 4대 방송사를 통해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동부시간 기준)부터 30분짜리 선거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 계획이 성사될 경우 미국 선거 역사상 가장 큰 광고 매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2년 대선에서 억만장자 무소속 후보였던 로스 페로가 30분짜리 선거광고를 내보내 화제가 됐으며 당시 광고로 1천65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바 있다.

 

오바마 선거진영은 이미 CBS로부터 30분 짜리 방송권을 샀으며 ABC와 NBC, 폭스방송과도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확인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러나 폭스뉴스와의 협상은 변수가 있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폭스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가 6차전까지 갈 경우 6차전을 같은 시간대에 중계해야 하기 때문이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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