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예산을 올해 25억원에서 내년 50억원으로 대폭 확대,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경험을 적극 전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의 경제발전경험을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개도국에 전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만, 도미니카, 모잠비크, 우크라이나, 베트남, 터키,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제개발계획, 수출진흥정책, 새마을운동 등 개도국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의 발전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콘텐츠를 우선 마련하고 사업방식도 기존의 개별과제 지원방식에다 포괄적인 컨설팅 방식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