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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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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위기로 오바마 지지 富者 늘어

미국의 금융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부유한 여성과 무당파 유권자들이 백인인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보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상류사회리서치센터가 소득계층 상위 10%에 속한 유권자 5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 가운데 61%가 '오바마를 지지한다'고 밝혀 매케인 지지(36%) 보다 높았고, 무당파도 오바마 지지율이 55%로 역시 매케인(34%)을 앞섰다.

 

반면 남성은 매케인 지지가 59%로 오바마(36%) 보다 높아 여성과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선 특히 응답자의 42%와 30%가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등록유권자인데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지지율이 48%로 동률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매케인 지지자의 48%, 오바마 지지자의 60%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로 경제위기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연평균 수입 30만4천달러, 평균 자산 310만달러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의 25%가 대선에서 투표할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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