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상 국고채를 총 58조2천664억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53조원)에 비해서는 5조3천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국고채 발행 규모를 당초 예정(57조원)보다 4조원 이상 축소하기로 최근 발표했다.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 중 순발행분이 13조7천814억원으로 올해의 16조원에 비해서는 3조원 이상 줄었다.
내년 상환용 국고채 발행 규모는 44조4천850억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는 지난 6월말 현재 37조4천850억원이었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