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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4. (화)

세정가현장

[평택세관] 신청사 기공식 갖고 세계 무역항 발돋움

對중국 무역항으로 급부상중인 평택항의 원활한 통관지원 및 항만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을 목표로 평택세관이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다.

 

평택세관(세관장·김철수)은 26일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들과  김두기 인천본부세관장 등 지역기관장과 유관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세관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갖은 평택세관 신청사는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340-3번지에 소재하며, 총 4천600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건평 2천150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총 1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50여일이 소요돼 내년 11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평택세관은 지난 1980년 수원세관 오산감시서로 개청 후, 02년 5월 27일 세관으로 승격됐으며, 평택·당진항의 본격적인 개발과 더불어 현재는 수출입통관 실적이 전국 47개 세관 중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평택세관의 이번 청사신축에 따라 종전 舊청사와 항만간의 원거리로 인해 초래되어 온 물류흐름의 지체요인이 제거되는 등 평택·당진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국가경제 발전에 한층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김철수 평택세관장은 이날 기공사에서 준공시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시공업체에 당부한 가운데, 특히 “청사신축을 계기로 평택·당진항의 수출입화물에 대한 신속통관지원 등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무역하기 좋은 통상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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