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9일 수산물 유통사업을 위장해 거액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다단계 업체 대표 박 모(48.대전 서구 갈마동)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해 5월 수산물(굴비 등) 유통 다단계 판매 회사를 만든 뒤 "투자자 모집 수에 따라 매월 100만-2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최근까지 78명의 투자자로부터 22억여원을 모금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