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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IT그룹, 기업은행 국제회계기준구축 협상대상 선정

2011년까지 모든 상장기업들의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 적용이 의무화 되고 이에 따른 산업 전반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IBK 기업은행의 국제회계기준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Ernst & Young, IBK System, 더존다스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더존IT그룹(회장 김용우)는 26일, 기업은행 IFRS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Ernst & Young, IBK System, 더존다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의 FTA라고 할 수 있는 IFRS 도입과 관련하여 금융권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업은행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은 향후 3년간 5천억원 규모를 추산하는 정보기술 서비스 시장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어 왔다.
특히, IFRS 연결공시 시스템의 구축 방안으로 패키지 솔루션 도입방식과 SI기반 자체 개발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던 상황에서, 이번 기업은행의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로 '연결공시 컴포넌트 기반의 맞춤형 개발' 형태가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함에 따라 연결공시 시스템의 도입을 고민하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방안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기존의 국내 금융권, 특히 은행들이 자체 개발형태를 선호했던 이유가, 자사에 특화된 환경을 시스템에 용이하게 반영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 기인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기업은행이 'IFRS 연결공시 시스템 구축' 방식으로 선택한 더존다스의 '연결공시 컴포넌트 기반의 맞춤형 개발' 방식은 동종업계 관련자들에게 향후 도입할 시스템의 구축방안과 관련하여 새로운 고민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더존IT그룹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와 선정이 본격적인 Enterprise 시장으로의 진출을 의미하며, 더존다스의 기업재무정보시스템(Enterprise Financial Information System, 이하 EFIS)이 컴포넌트화 된 기능모듈과 엔진을 통하여 시스템 도입의 신속성과 조기안정화, 맞춤형 구축 등 기존의 방식으로는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던 고객의 욕구를 해소시킬 가능성을 찾았다고 밝혔다.

 

더존IT그룹은 지난 9월초 '국제회계기준 시행 후 변화업무 예측 및 사례교육' 세미나를 통해 IFRS 도입이 실무적으로 적용되는 범위와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국제회계기준 기반 연결결산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더존 EFIS 솔루션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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