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세정홍보를 위해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세금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8년 여간 꾸준히 초등학교를 방문 세금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 류현선 서대문서 납세자보호담당관<사진>의 주경야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류현선 납보관은 지난 8월 29일 연세대학교 위강당 대강당에서 거행된 행정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정치행정리더십 5학기(2년6개월) 과정을 All A+, 4.3점 만점 중 4.16점을 받아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고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류 납보관은 “가족들과 서장님 이하 직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학위를 수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 소식이 전해진 서대문서 직원사이에서는 자기계발의 모범사례로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류현선 서대문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미래의 납세자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줘야 하다는 사명으로, 지난 2000년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정도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열성 국세맨이다.
특히 류 납보관은 초등학생들이 쉽게 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은 국력, 세금과 나’ 라는 손수 제작한 교육책자를 활용하는 한편 교육을 마친 이후 학생들로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효과의 극대화 꾀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8년동안 세금교육을 받은 7만여명의 학생들이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특히 세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일조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교육효과가 탁월하다는 평이 학원가에 퍼지면서, 강의를 요청하는 초등학교가 늘어나 교육일정 조정에도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몇몇 출판사에서는 강의자료를 활용해 책자로 출간하자는 제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류 납보관은 현재의 교육활동에 만족을 표명하며, 공직에서 퇴직한 후에도 초등학생을 위해 세금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