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역대 최다 인원이 접수해 새로운 기록이 작성됐다.

세무사회는 23일, 오는 10월 11일 실시되는 제36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총 4만3293명이 접수해 시험시행 이래 최다 인원이 접수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2008년도 제 36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내달 11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9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30일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한편, 지난 6월 8일 실시된 제35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는 총 3만 8천549명이 접수했고, 앞서 4월 12일 치러진 제 34회 시험에서는 3만 1천945명 접수하는 등 매 시험마다 접수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에 가장 많은 응시인원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2월 7일 시행되는 제37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도 기록 경신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지난 2002년 노동부로 부터 국가공인자격을 부여받은데 이어 07년에도 재공인 받음으로써, 국내 최고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