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22일 가정집에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충주 A(20)씨 집에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7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동종 범죄로 2년을 복역한 뒤 출소 두 달 만에 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종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범행 하루 만인 지난 20일 자신의 집에 숨어 있던 김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