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8. (토)

기타

"李대통령, 서울시장때 교육교부금 체불"

진보신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시장으로 재직했던 2002-2006년 서울시에서 모두 3천848억원의 교육재정 교부금이 체불됐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는 2004년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조정심판을 청구하면서 서울시교육청에 줘야 할 예산 2천650억원을 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택지개발, 재개발 등으로 인한 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는 2002-2006년 모두 1천198억원의 학교용지 매입비용을 서울시교육청에 부담해야 했으나 지급하지 않았고 이는 현재까지 미납된 상태"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송경원 연구위원은 "교육세 감세 등으로 지방 교육재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큰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영섭 서울시 교육지원담당관은 "서울시는 2005년말 헌법재판소 판결 전에 교부금 2천650억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지급했으며 학교용지 매입비용은 '선매입 후정산'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예산에 반영돼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제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