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8. (토)

관세

FTA 교역환경 맞서 세관 전문정예인력 확충 필요

2010년 전체교역량 중 80% FTA로 전환

국가무역환경의 FTA체제 전환에 대비해 관세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FTA 교육을 실시중이나, 보다 실효성 높은 대응을 위해서는 전문정예인력을 발굴·육성해야 한다는 정책방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최근 발표한 정책현안 검토보고서를 통해, 관세청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일반적인 FTA 교육보다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정예인력 확보에 주안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관세청은 이에앞서 지난 07년부터 관세청 전 직원의 FTA역량강화를 위해 모든 직무교육과정에 FTA과목을 편성해 운영중에 있다.

 

수석전문위원실은 관세청의 이같은 교육현황에 대해, 일반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외부전문강사 영입 등을 통해 특혜교역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예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장기적인 FTA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수석전문위원실은 특히, 일정 수준의 FTA관련 교육인프라를 확보하게 될 경우, 통관분야에 종사하는 민간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프로그램이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한·미 FTA 조약비준을 앞두고 또 하나의 거대시장인 유럽과의 FTA체결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FTA를 통한 무역비중이 국가 전체교역량의 8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