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직 대기업 CEO와 임원들이 정부 산하 조직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 및 사업타당성 평가 사업에 참여하고 평가원 직원들의 전문성 교육에 나서게 된다.
12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9일 평가원 평가관리의 효과성 및 중소기업 지원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전직 대기업 CEO와 임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29인의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평가교육단’을 운영하고 기술과 사업타당성 평가 참여, 지역혁신사업 자문, 사업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강연 등에서 평가원과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전경련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평가원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기술개발사업, 기술기반조성사업, 지역혁신사업 등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협력센터 유재준 소장, 평가원 이계형 원장,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오세희 위원장(전 LG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력센터 유재준 소장은 “산업기술개발사업 평가관리의 효과성 제고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나아가 국가전체 기술경쟁력 강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중요한 일에 평가원과 협력키로 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