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김창길)가 국내 최고의 화학시험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FTA 환경에서의 고품질 분석기법 공유에 나선다.

중앙관세분석소는 8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상호 업무협렵에 대한 협약을 맺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수출입물품 확인을 위한 분석기술과 연구개발에 관한 최신 기법 등을 상호교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분석기술 연구개발 및 최신 과학기술 분석기법 정보교류 △전문인력 양성과 분석기술 향상을 위한 교류 및 위탁교육 △조사·연구 사업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의 상호 우선적 이용 △ISO/IEO 17025 시험연구 업무효율화를 위한 상호정보 교류 등이 담겨있다.

김창길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지난 4월 ISO/IEO 17025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세계 151개 시험기관 중 최상위 6%이내에 선정됐다”며, “여기에 만족치 않고 최고의 분석기술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의 협력·교류에 나서게 됐다”고 이번 업무협력 배경을 밝혔다.

이번 양 기관간에 맺은 업무협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중앙관세분석소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품목분류 결정에 나서는 한편, 분석결과의 국제적 신뢰성도 크게 확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