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는 8일 열쇠 수리공을 불러 외할머니가 사는 아파트 문을 따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2시30분께 전남 나주시 용산동 모 아파트 이군의 외할머니 주모(65)씨 집에 침입, 목걸이와 현금 등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군은 혼자 사는 할머니가 외출을 할 때 집에 현금을 두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