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4일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강제추행)로 신모(4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올해 2월25일 오후 1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박모(11.여) 양에게 접근, 길을 잘 모르겠으니 건물옥상에 가서 가르쳐 달라고 유인한 뒤 박 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 씨는 박 양 아버지의 친구 또는 보건교사라고 속여 또 다시 박 양을 성추행하려고 했으나 박 양이 속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