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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9. (일)

관세

세계 제일 친절한 세관은 어디? '바로 인천공항세관'

국제공항협회 세관만족평가서 5분기 연속 1위 선정

인천공항세관이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공항세관으로 5분기 연속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태응렬)은 3일 국제공항협회(ACI)가 매 분기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공항협회가 올 2분기 동안 전 세계 공항세관에 입국하는 여행객를 대상으로 세관심사분양 만족도 평가를 벌인 결과, 싱가포르·쿠알라룸프르, 홍코 등 전 세계 110계 주요 공항세관 가운데 인천공항세관을 1위로 선정한 것이다.

 

이에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연간 종합평가에서도 06년에 이어 07년까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공항세관 조규생 휴대품과장은 “올 들어 ‘World Best Air Hub Customs’ 실현을 위해 여행자 검사비율을 낮추는 대신 핵심적발물품 위주의 검사체제를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1위선정의 원인을 분석했다.

 

실제로 인천공항세관의 7월말 현재 여행자 검사비율은 전년동기 1.7%에서 1.3%로 감소된 반면, 유치비율은 32% 증가했으며 세관 신고없이 불법반입하려다 적발된 여행자 수 또한 506명으로 66% 늘었다.

 

특히, 이번 만족도 1위선정에는 인천공항세관이 기울이고 있는 친절교육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테러·밀수 등 사회안전을 저해하는 물품 단속이 주 업무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개선 및 친절교육을 강화중으로 국내 입국하는 외국여행자들로부터 ‘스마일 코리아’ 이미지를 심는데 기여하고 있다.

 

조 휴대품과장은 “남은 기간에도 여행자를 미소짓게 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세관 위상을 구현해 금년도 종합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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