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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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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카메라 속 英 왕자 사진 팔려다 덜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그의 여자친구가 찍힌 사진을 제공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신문은 윌리엄 왕자와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이 지난 주 초 카리브해의 무스티크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 40여장을 제공받았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들은 지난 29일 정오께 런던의 어느 자동차 안에서 분실된 디지털 카메라로 찍힌 것이다.

 

분실된 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도랑에서 건져올린 메모리 카드에서 이 사진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2명의 남성들이 더 선에 연락, 사진들을 넘기는 대가로 5만 파운드를 요구했다는 것.

 

더 선은 사진을 제공받는 것을 거절하고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으며, 이 남성들이 31일 체포됐다고 전했다.

 

26세 동갑내기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 대학 재학 시절부터 만남을 가져온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경찰 대변인은 더 선과 이 남성들이 실제로 접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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