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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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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통령 사위' 조현범 주가조작 내사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재벌 2.3세들의 코스닥 시장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봉욱 부장검사)는 2일 조 부사장이 코스닥 기업 엔디코프의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권선물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한국도자기 설립자의 3세인 김영집 씨의 엔디코프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조 부사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조 부사장이 다른 재벌가 자제들과 함께 투자한 코디너스나 동일철강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할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코디너스는 조 부사장이 지분을 처분하지 않아 대주주 신분을 유지하고 있고 동일철강의 경우 투자하면서 공시를 착실히 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금까지는 수사에 착수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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