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 업무감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감사관실 직원 워크숍’이 국세청(본청)을 비롯 6개 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달 29일 개최됐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효율적인 업무감사 수행을 위한 우수감사사례 발굴, 청렴도 제고업무 추진방향 및 일 버리기 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감사관실 직원들은 일선 세무서의 업무지원을 위한 경험공유 및 감사방향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효율적인 국세청의 업무감사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 앞서 수도권지역 감사관실 직원 120명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감사요원의 자세정립을 위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이 ‘수원 화성’과 ‘화성 행궁’ 주변의 오물수거 및 ‘서장대 팔달산’에서 잡목처리 작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사회봉사단 직원들은 오물수거팀, 잡초제거팀, 서장대 팔달산 잡목저리 팀으로 나누어, 화성 사업소와 연계해 수원 화성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는 한편, 화재로 인해 벌목을 실시됐지만 차량이 들어가지 못해 치우지 못한 서장대 팔달산의 잡목을 제거하는 열성을 보였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그 동안 여러 기관에 잡목처리 봉사활동을 요청했지만 무거운 나무토막을 들고 산중턱에서 도로까지 3~4회씩 옮겨야하는 작업량과 급격한 경사로 인한 작업현장의 위험성을 들어 모두 외면했었지만, 국세청 감사관실 직원들이 거뜬히 처리해 주었다”면서 “역시 초일류를 지향하는 국세청 직원들 특히 감사관실 직원들이 뭔가 다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