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 기술경영 무료자문으로 전남 여수, 순천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 화제다.
2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유재준', 이하 협력센터)는 지난달 28일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송어지니', 이하 전남TP)와 전남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양기관은 여수-순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방순회 경영자문 상담회"를 연 2회 개최하고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경제적 지원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직 대기업 CEO가 무료로 지역 중소기업의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는 "비즈니스 멘토링"제도를 정례화함으로써 지역 특화산업인 신소재 및 철강, 화학 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경영자문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센타는 협약식 이후 진행된 '여수-순천 지방순회 경영자문 상담회'에서는 전남지역 25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직접 1:1로 만나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경영노하우를 전수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유재준 소장은 “동지역의 경영자문 의뢰가 기술 생산 분야와 마케팅 분야에 집중(전체 의뢰의 50%)되고 있어 기술 사업화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여수 순천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삼성, 현대, 한화 등에서 대기업 전직 CEO 및 임원으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10인이 현지 기업 2개사의 경영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지방문을 통해 경영자문단은 현지 기업에게 단순한 저임 의존적 경영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이를 뒷받침할 경영시스템 구축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