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2008년도 제 36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9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한국세무사회는 1일, 제 36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시행공고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장소는 서울을 비롯, 전국 6개 광역시 등 전국 29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30일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시험유형은 전산세무회계의 경우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세무회계시험 1·2·3급, 기업회계 1·2·3급으로 구분되며, 전산세무회계시험의 경우 객관식 4지 선다형 필기시험인 이론이 30%를, PC에 설치된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실기시험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8일 실시된 제35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는 총 3만 8천549명이 접수했고, 앞서 4월 12일 치러진 제 34회 시험에서는 3만 1천945명 접수하는 등 매 시험마다 접수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지난 2002년 노동부로 부터 국가공인자격을 부여받은데 이어 07년에도 재공인 받음으로써, 국내 최고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