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이 8월말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06년 12월, 임기2년(1년연장 가능)의 개방형 직위인 현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에 임명돼 약 1년 8개월간 공직을 수행해 왔다.
당초 2년의 임기가 보장됐음에도 4개월 앞서 퇴임한데는 향후 진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국장은 퇴임 후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겨 앉을 예정인데, 8월말 학기가 시작되는 학사일정을 감안해 임기만료 시점보다 4개월 앞서 퇴임을 결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