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한국세무사회 연수이사<사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의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으로 추천돼, 오는 10월부터 위원활동을 시작한다.
26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국민건감보험공단은 오는 9월30일 임기가 만료되는 노길수 세무사의 후임 인사추천 요청에 임종석 연수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소득을 허위 내지 축소 신고할 경우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받도록 하는 ‘소득 축소·탈루 송부제’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에 공단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국세청, 한국세무사회 등이 추천하는 인사들로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임기 3년의 심사위원회 위원은, 소득 축소·탈루 자료에 대해 심사를 하고 국세청에 통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