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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8. (토)

지방세

행안부 '고객만족 모니터단' 100명 위촉

행정안전부는 생활현장에서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이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고객만족(CS) 모니터단' 제2기 요원으로 100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2기 모니터단은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행안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공무원 25명, 회사원 24명, 학생 10명, 주부 8명 등으로, 이들은 내년 8월까지 행안부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민원제도 개선 요청, 고객만족도 향상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기 CS모니터단이 제시한 각종 생활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개선했다.

 

행안부는 정부청사 출입 때 민원인의 소속 직장까지 밝히도록 하는 기존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모니터단의 의견에 따라 직장 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행안부는 또 음란광고물 전단을 수거하는 중고생에 일부 자치구들이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것을 시정해야 한다는 모니터단의 지적을 각 시.도에 전달해 개선토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1기 모니터단 요원들의 대다수가 활동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혀 모니터단 제도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며 "모니터단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모니터단 우수 활동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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