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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관세

내년까지 100% 인터넷기반 통관체계로 탈바꿈

관세청, 63종 전자문서 폐쇄형 EDI서 개방형 인터넷시스템으로 전환

선사와 항공사 등이 입출항을 위해 세관에 제출해 온 각종 신고시스템이 연내 인터넷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언제어디서나 이들 업체들은 간편하게 세관에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를 통해 보세장치장과 관세사 등에게  필요한 화물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물류흐름 또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18일 모든 통관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100% 인터넷 통관서비스체계를 내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인터넷환경으로 개발되지 않는 63종의 전자문서 가운데 앞서 밝힌 적하목로 제출등과 같은 30종은 올해 안에, 나머지 33종은 내년도에 인터넷 환경으로 전환된다.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계자는 “지난 05년부터 인터넷 통관서비스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 결과 전체 신고건 대비 70% 가량이 인터넷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다만, 하선신고 등과 같은 화물 입출항단계는 전용망을 통해 운영되는 만큼, 업체의 부담을 완화키 위해 내년까지 100% 인터넷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까지 100% 인터넷통관서비스체계가 구축될 경우 연간 47억원의 EDI 전송료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무선인식(RFID)화물체계와 항공화물 전자문서 관리체계(e-Freight) 등과 연계될 경우 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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