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신고 한번에 하세요."
강원 속초시와 속초세무서가 폐업 신고시 업주가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한 일원화 업무협약을 맺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속초시는 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세무서와 폐업신고 일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주가 폐업을 할 경우 시청 또는 세무서 가운데 한 곳에만 폐업신고를 하면 양 기관이 문서 교환으로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한 것으로 기존 업무처리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협약체결로 폐업 신고시 민원인은 시청이나 세무서 가운데 한 곳 만을 방문하면 돼 두 기관을 각각 들려야 했던 종전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일원화 대상 업무는 모두 55종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