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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30. (월)

관세

항공화물통관 전면 전자문서 방식 스타트

e-프레이트 추진단, 1일부터 한-홍·싱가포르 노선 시행

종이서류 없이 전자문서로만 항공화물의 수출입 전과정이 진행되는 e-프레이트 프로젝트가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화공화물의 통관절차가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번 e-프레이트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된 11월보다 3개월 가량 단축 시행되는 것으로, 관세청 등 수출입통관기관과 항공사 및 포워더사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시행단축을 불러 왔다.

 

국제운송협회(IATA)가 간소환된 항공화물의 통관과 경비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e-프레이트 프로젝트는 우리나의 경우 천홍욱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이 추진단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금번 e프레이트 시행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등 4개 항공사와 범한판토스, 삼성전자로지텍, 하나로티앤에스, MCI글로벌로지스틱스, DHL글로벌포워딩 등 포워더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인천과 홍콩, 인천과 싱가포르 노선에 선별적으로 적용되는 e프레이트는 항공화물운송장과 적하목록 송품장, 포장명세서 등의 문서를 종이서류가 아닌 전자문서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무서류화로 항공화물의 중량측정, 수입신고, 세관검사 등 운송과 통관의 29단계가 5단계 줄어들고 시간도 평균 4시간 감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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