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명상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저녁 일기로 마무리 짓는 서대문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직원들!
서대문세무서 납보과직원들이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부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뢰도 제고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대문서에 따르면 납보당담관실 직원들은 출근 10분전 ‘시 낭송’으로 아침 명상시간을 갖은 이후 퇴근시작에 맞춰 일기를 쓰며 하루일과를 마무리 짓고 있어, 타 부서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이는 국세청의 핵심가치인 납세자신뢰도제고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부서 자체적으로 이 같은 지침을 세운 것으로, 납보실 직원들은 아침 명상시간을 통해 심신을 단련 ‘섬김의 자세’를 되새기고, 저녁 일기를 통해서는 하루일과를 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들 직원들은 신뢰도제고 4대 실천과제중 업무역량강화 차원에서, 매주 화`수요일 오후 5:30분~6:30분까지 직원들이 릴레이식으로 강사가 되어 스스로 주제를 정해 세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 상담일지를 작성해 잘못된 상담에 대한 사례발표를 검토하고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독립문세정연구회 활동을 통해 납보실 직원들끼리 독립문세정연구회를 결성해 국세행정 전반적인 내용이나 개선사항 등을 연구해 상급기관에 상정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류현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직원들이 매일 일기를 작성하며 하루일과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납세자를 상대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반성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뢰도 제고노력에 동참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 납보관은 미래의 납세자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줘야 하다는 사명으로, 지난 2000년 부터지난 8년 여간 꾸준히 초등학교를 방문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