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1. (화)

기타

아기 봐준다며 열쇠받아 친구집 털어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아기를 봐 주겠다며 건네받은 보조열쇠로 고교동창생의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2.여)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월 중순 고교동창생인 권모(23.여) 씨의 갓난 아기를 봐주겠다며 제주시 이도2동 권 씨의 집 출입문 보조열쇠를 건네 받은 뒤, 3월 14일 오후 3시께 권 씨가 집에 없는 틈을 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청바지 2벌 등 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가 보조열쇠를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준 적이 있어 의심스럽다"는 권 씨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강 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제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