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1월∼6월까지)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자금 조달실적은 30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28조 8천억원 대비 1조 4천억원(4.9%) 증가했다.

금감원이 21일 발표한 6월중 유가증권 공모실적에 따르면, 6월 중 기업자금 조달실적은 5조 5천179억원으로 전월 4조 9조473억원 대비 11.5% 증가했고, 상반기 공모액은 전년대비 28조 8천억원대비 1조 4천억원(4.9%)이 늘어난 30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식 발행 규모는 1조 1천986억원으로 전월 4천164억원 대비 187.8% 증가했으며, 금년 1월∼6월까지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실적은 2조 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 4천억원 대비 4조 5천억원(61.6%) 감소했다.

기업공개 실적은 1천347억원(6건)으로 전월 434억원(5건) 대비 210.4% 증가하였고, 유상증자는 1조 639억원(41건)으로 전월 3천730억원(17건) 대비 185.2% 증가하였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4조 3천193억원으로 전월 4조 5천309억원 대비 4.7% 감소하였는데,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및 금융채(은행채 제외)는 전월대비 각각 30.6%, 0.5% 감소한 반면 ABS는 전월대비 150.1% 증가했다.

이외에 일반회사채는 1조 7천47억원이 발행되고 6천600억원이 만기상환돼 1조 447억원이 순발행됐으며, 금융채는 1조 7천10억원으로 전월 1조 7천99억원 대비 0.5% 감소했고, 공모방식의 ABS 발행은 9천136억원으로 전월 3천653억원 대비 15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