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교생 김모(16)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중.고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2일 0시50분께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모(39)씨의 쏘나타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13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야 시간대에 북구 두암동과 매곡동 일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비슷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 이들을 검거했다.(연합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