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창조적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관세행정 혁신에 나선다.
서울세관은 16일 우종안 제47대 세관장 취임식을 갖고, 새정부 철학이념을 반영해 무역강국으로의 관세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우 서울세관장은 “현재 남아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이를 개선하는 등 새 정부의 철학이념인 창조적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서울본부세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그는 또한 “국가재정수입의 확보와 철저한 관세국경관리야 말로 바로 관세공무원이 존재하는 본연의 임무다”며, “직원 각자가 본연의 자리에서 개개인의 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무역강국이 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우종안 세관장은 1980년 5월 관세청에 임용 후 이듬해 광주세관 총무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재무부 관세국 산업관세과, 관세협력과 및 관세제도과장을 거친 명실상부 관세정책전문가다.
이후 05년 2월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과 같은해 인천본부세관장에 보임됐으며, 07년 1월에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을 역임하는 등 일선세관 현장에서의 관리자 경험과 세관 인재양성에 힘써 왔다.
<프로필>
△충남 부여(53年生) △공주사대부고 △고대 행정학과 △행시 23회 △광주세관 총무과장 △재무부 산업관세과·관세협력과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월드컵축구대회 파견 △재경부 재정자금과장·관세제도과장 △국세공무원 교수부장 △인천본부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서울본부세관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