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무안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지냈고 현재 (주)임성상사 대표인 임석준 회장<사진>의 사회봉사활동이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임석준 회장은 지난 97년부터 매년 고향 무안지역 노인과 장애인, 불우학생 등에게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미학(美學)’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酒類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임 회장은 지난달 27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에 TV 30대, 냉장고 4대, 노래방기기 6대, 러닝머신 10대, 김치냉장고 3대, 선풍기 2대, 냉온수기 14대, 주류 등을 기증했다.
임 회장은 또 노인회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노인 공경과 경로당 지원 사업 등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행복한 무안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서삼석 무안군수, 민갑룡 무안경찰서장, 양영복 무안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석준 회장은 삼학양조 경비원에서 (사)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난 97년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또 매년 ‘무안 군민의 날’을 기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금까지 지역 노인 1만여명에게 효도관광을 주선해 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노인 관련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한국을 빛낸 사람 153人’에 선정되고 했으며, 2004년에는 무안 노인회와 무안군 삼향면 유교리 석교마을 주민들이 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전남예술고등학교 앞에 부지 200여평을 조성해 송덕비(頌德碑)를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