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해 새내기 국세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신뢰도 제고의 ‘키워드’가 무엇보다 직원들의 동참이라는 점에서 이들 신규직원들의 노력은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서대문세무서(서장·장영주)의 경우 금년도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이 신뢰도 제고 일기장을 자발적으로 매일 작성하는가 하면, 서대문세무서 소식지인 SDM뉴스 코너에 ‘새내기 말말말 코너’를 개설, 신규직원들이 릴레이 글을 게재하고 있다.
‘신뢰도 제고 일기장’의 경우, 배수영 납보관실 조사관은 자신을 ‘친절우먼’으로 만들기 위해 업무 종료와 동시에 매일 신뢰도 제고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입사한 배 조사관은 현재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문 납세자에 대한 본인의 친절여부를 검토한 후, 친절로 인해 납세자에게 칭찬받은 점은 칭찬 칸에, 부족했다고 느낀 사항은 개선 칸에 기재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서대문 소식지인 SDM뉴스 코너에 개설된 ‘새내기 말말말 코너’는 신규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릴레이로 연재함으로써,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도출과 동시에 신규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대문서 직원들은 갓 입사한 신규직원의 자율적 학습행위는 분명히 신뢰도제고의 첩경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서대문서는 신뢰도제고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해 ‘이달의 서대문인’ 선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에는 곽춘희 납보관 조사관이, 6월에는 한정식 소득세과 조사관이 선정됐다.
한편 서대문서는 이 같은 신뢰도제고 노력을 서대문서 소식지 SDM뉴스를 통해 전 직원은 물론, 관내 국회의원, 세정자문위원회, 서대문세무사회,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120여명에게 메일로 발송함으로써, 효율적인 신뢰도 제고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