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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안산서] 전국 세무관서 최초 '브레인스토밍' 신뢰도방안 도출

안산세무서(서장·윤우진)가 7일 섬김과 나눔의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도 제고방안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안산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발표대회는 특히, 전국 세무관서 최초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을 통한 신뢰도 제고방안의 발굴이 시도됐다. 

 

민원접수 직원을 제외한 150여명의 관서 직원이 참석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류주섭 안산세무사협의회장, 조명회 안상공인회계사회장, 변판석 납세자보호위원장 등 세정주요 외부 인사등이 참석해 신뢰도제고방안의 효율성을 즉석에서 평가하는 역을 담당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아이디어 발굴팀은 총 11개팀으로, 안산서는 이에앞서 관서 전직원들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총 58건의 아이디어를 발굴, 치열한 내부경합을 통해 발표팀과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서가 밝힌 각 팀별 주제로는 △운영지원1- 원스톱서비스 및 방문민원 해피콜서비스 △운영지원2- 결재 실질책임제 △부가세원- 외상매출금 부가세 신고납부제도 개선 △소득세원- 현지확인 등록 후 해피콜 사후관리 △소득지원- 근로장려금 신청 사전예약제 △재산세원- 신고서 작성용 동영상제작 등 홍보영상 배포 △재산조사- 양도세 결정단계의 납세자 접촉업무 개선 △법인세원- 부가세 경정청구 조기결정 및 결과통지 △개인조사- 조사결과에 대한 리트머스제 도입 △법인조사- 현지확인이 조사? △납세보호- ‘불복비용 청구제도’ 신설 등이다.

 

각 팀 발표자들은 총 10분이 주어진 발표시간 동안 밀도 높은 혁신아이디어를 발굴·발표하는 등 국세청 화두로 선정된 납세자신뢰도 제고를 위해 평소 바쁜 업무 와중에도 혁신아이디어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온 것으로 드러나 외부 인사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시간여의 발표대회가 종료된 후 발표작에 대한 심사에 앞서 강평을 가진 윤우진 안산서장은 이번 신뢰도제고방안발표대회의 개최배경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혁신의지를 독려하는데 주력했다.

 

윤 안산서장은 “국세행정 만족도 제고는 곧 자발적인 납세의식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재 국세행정의 최고 현안은 바로 국민신뢰도 제고로 부상해 있다”며, “문제는 신뢰도 제고방안이 국세청의 고유 기능과 상충되지 않도록 적절한 접점을 찾아야 하는데 있다”고 적시했다.

 

일례로, 세수조달기관인 국세청이 체납정리를 위해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력하게 추진할 경우 납세자의 불만이 증가하는 등 자연스fp 세정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꼽힌다.

 

윤 안산서장은 강평을 통해 “이같은 이유로 이번 브레인스토밍토론을 통해 발굴된 혁신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세정 최일선에서 업무처리과정에서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관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서 납세자의 불복에 따른 청구취지 인용시 불복비용을 과세관청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불복비용 청구제도’ 아이디어를 발표한 납세보호팀이 최우수 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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