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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세정가현장

[서대문서] 부가세과 ‘혼연일체’ 신고준비 만전

부가세 신고매뉴얼 간이과세자에 발송,전자신고요령 동영상 제작

서대문세무서(서장·장영주) 부가세과 직원들이 08년 1기 부가세확정신고에 대비해, 부가세 신고안내 매뉴얼 및 신고요령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신고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서대문서는 납세자 누구나 집에서 인터넷상 홈택스에 접속한 후 안내 멘트에 따라 마우스로 몇 번 클릭만 하면 간단하게 신고납부가 가능하도록 ‘부가세 전자신고안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서대문서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

 

또한 동영상서비스와 병행해 부가세과에서는 부가세 신고 매뉴얼을 제작, 관내 간이사업자 1만 5천명에게 발송함으로써, 이들 납세자의 납세편의 제고와 더불어 신고기간 중 내방납세자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대문서 부가세과는 지난 6월말 ‘무의도’에서 실시한 타운미팅에서 부가세 신고관련 ‘신고 내방납세자 줄이기’를 최대 과제로 삼고, 납세자가 집에서 쉽고 정확하게 신고가 가능한 전자신고 동영상 제작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홍희숙 부가세 과장, 육병후 부가계장, 이선우·이민규·김유나 조사관을 팀원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자신고 동영상 제작을 완료했으며, 동영상 구성은 간이사업자의 40%를 차지하고있는 소매, 부동산임대, 부동산중개업자등 3개 업종을 맞춤형으로 분류함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부가세 신고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홍희숙 서대문서 부가세 과장은 “서대문세무서 관내 총 6만여명의 부가세신고 대상자 중 3만 여명이 간이과세자로 이들 납세자들이 부가세신고기간 중 세무서를 내방하고 있다”며 “이들 간이과세자들의 세무서내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안내 매뉴얼을 제작해 납세자에게 발송하고, 동영상을 통해 전자신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간이납세자들이 부가세 신고안내 매뉴얼과 동영상을 활용해 신고를 할 경우, 굳이 세무서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절감 등 납세편의효과로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부가세신고안내 동영상의 기획과 제작총괄은 지난 1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육병후 부가계장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신뢰도 제고와 납세협력비용 절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육병후 계장은 “국세청의 전자세정이 본 궤도에 올라있지만, 일부 고령층과 간이과세자 등 전자신고의 접근성이 취약한 납세자들이 종소세 및 부가세 신고기간 중 세무서를 내방하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각 세무서별로 내방 납세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들이 자체적으로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대문서의 경우 부가세 신고대상자의 50%에 달하는 간이과세자의 내방이 매번 되풀이 되고 있어, 이들 간이과세자들이 세무서에서 제공한 매뉴얼과 신고안내 동영상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신고를 할 경우, 국세행정비용절감과 더불어 납세편의제고 효과를 불러 올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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