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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내국세

'고객우선 국세서비스' 국세청고객만족센터 오픈

1일 개관식 개최…납세자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도 가동

국세에 관한 세무상담 뿐만 아니라 고객인 납세자의 불만(불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세정의 개선사항을 찾게 될 ‘국세청고객만족센터’가 1일 개관했다.

 

아울러 납세자와 국민들의 국세행정에 대한 불만·고충·건의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도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국세청고객만족센터(센터장·신동렬)는 1일 강남합동청사 2층 강당에서 한상률 국세청장과 최용선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내 2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및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인사말에서 “고객의 불만이 누적되면 세정불신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면서 “고객의 불평을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하는 등 불평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국세청장은 또 “불평을 하는 납세자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할 수 있도록 납세자에 대한 우리의 자세도 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행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세청고객만족센터가 1일 개관함에 따라 납세자들은 대표전화(1588-0060)로 전화하면 VOC상담관과 직접 연결돼 불만사항이나 고충을 접수할 수 있게 된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상의 ‘고객의 소리’ 메뉴에 접속하거나, 전국 세무서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불만·고충을 제기할 수 있다.

 

국세청은 VOC(고객의 소리)가 접수되면 접수상황과 처리결과를 휴대폰 SMS와 이메일로 통보해 주고 만족도도 조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납세자들이 제기한 VOC를 수집해 고객 유형별·발생원인별·세정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세정개선의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고객만족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민들이 언제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고객지향적 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 기념식서 국세청고객만족센터 직원 대표는 ‘고객과의 약속’에 대해 선서하고 고객을 섬기는 세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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