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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조세정책 운용방안[8]

법인이익률 증가 세부담 증가 요인 작용

<표 Ⅱ-11> 주요국의 법인세 감면율(법인세수 대비) 비교
 (단위:%)

 

국가

 

2001

 

2002

 

2003

 

2004

 

캐나다

 

39.2

 

34.0

 

30.7

 

28.5

 

영국

 

53.0

 

53.7

 

54.1

 

55.1

 

미국

 

32.2

 

36.2

 

29.6

 

23.4

 

한국

 

18.9

 

16.3

 

16.5

 

17.2

 

자료:한국조세연구원 내부자료

 

 

 

<표 Ⅱ-12> 법인부문의 크기, 이익률 그리고 평균세율
 (단위: %)

 

 

 

법인소득 비중
(법인소득/GDP)

 

이익률
(당기순이익/법인소득)

 

평균세율
(법인세액/당기순이익)

 

법인세 부담률
(부담세액/GDP)

 

2000

 

41.4

 

22.7

 

27.5

 

2.6

 

2001

 

39.0

 

26.7

 

26.6

 

2.8

 

2002

 

37.3

 

33.7

 

26.0

 

3.3

 

2003

 

36.4

 

34.4

 

23.8

 

3.0

 

2004

 

36.1

 

42.9

 

22.1

 

3.4

 

2005

 

34.7

 

47.3

 

19.9

 

3.3

 

평균증가율

 

-3.5

 

15.8

 

-6.2

 

4.9

 

주:법인소득은 GDP중 법인 귀속분으로 재산소득과 영업잉여의 합이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법인의 기업회계상 금액 그리고 부담세액은 국세청 신고기준임. 따라서 법인세 부담률은 이전의 징수기준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자료:국세청, 『국세통계연보』, 2007

 

 

 

□우리나라 법인세 부담은 2000년대 이후 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높아졌는데 이는 법인이익률(당기순이익/법인소득)이 증가하였기 때문

 

○명목세율 인하, 각종 세액공제 제공 등으로 인해 평균세율(법인세액/당기순이익)은 연평균 6.2%씩 감소하였으나,

 

○법인이익률이 연평균 15.8%씩 증가하여 전체적인 세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경제 내에서 차지하는 법인소득(자본귀속분)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그 추세는 약함

 

□기업 경쟁력 향상과 고용 유지를 위해 법인세 부담을 낮추어 갈 필요 존재

 

○법인세 부담 인하는 각종 비과세, 감면 등의 확대보다는 법인세율의 인하를 통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

 

-또한 세율 인하는 다른 국가와의 세율 격차를 일정수준 이내로 유지하여야 하는 조세경쟁 상황 대처에도 바람직

 

○법인세율 인하 정책의 효과는 법인들의 이익규모 및 분포에 의존

 

-법인들의 이익수준이 낮거나 분포가 편중되어 있을 경우 세율 인하로 인한 투자, 고용효과는 제한적이므로 R&D 공제 등 특정행위와 연관된 제도 개선이 효과적일 수 있음

 

○법인세율 인하가 기업투자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완화, 노사관계 안정화 등의 노력도 중요

 

다. 부가가치세 등

 

□부가가치세의 경우 1977년 도입한 이래 10% 세율을 유지하고 있음

 

○외국의 경우 부가가치세 세율을 인상하는 국가도 있고 반면 인하하는 국가도 있으나, 대체로 낮은 세율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인상해오는 추세를 보임

 

○일반적으로 OECD의 평균세율은 1997년 17.1%에서 2004년의 17.8%로 증가하였음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보다 세율이 낮은 국가는 캐나다 7%(일부 지역 15%), 일본(5%), 스위스 7.6% 정도

 

□우리나라 부가가치세 과세기반은 선진국들에 비해 효율적

 

○부가가치세수의 민간소비 비중과 부가가치세율의 비율로 정의되는 소비효율성(C-efficiency) 지표를 기준으로 할 경우,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수준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수준에 따른 결과일 수 있으므로 비과세 축소등 지속적인 개선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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