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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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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기업 재무제표 국제표준보고방식 도입

금융감독선진화방안 100대 과제 일환, 12월 중 추진과제로 선정발표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상장기업 재무정보의 국제표준보고방식(XBRL)이 12월 중 도입된다.

 

금감원은 지난 10월 발표한 ‘금융감독선진화 로드맵 100대 과제’ 중 12월 추진계획으로, 원칙중심으로싀 감독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금융감독 행태 및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12월 추진과제로는 우선, 그 동안 전자공시 시행보기에 사용한 IT기술의 한계로 재무제표의 신속한 가공·분석이 곤란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공시시스템에 재무정보의 국제표준보고방식이 도입된다.

 

이에따라 재무제표 접수 즉시 자동 DB화가 가능한 국제표준보고방식을 상장기업 정기보고서에 도입함으로써, 재무정보활용도 및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금감원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원칙중심의 감독으로 단계적·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무상 혼선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업무위탁을 명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금융시장 상황변수의 집계시차 단축 및 집중적·상시적 모니터링에 의한 시스템리스크의 종합적인 실시간 분석체계 구축과 더불어 일일 시장상황점검반을 운영 금융시장상황변수를 수집·분석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금감원은 현지 영업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해외진출 금융회사 애로사항’ 접수코너를 설치, 해외진출중이거나 시장개척을 준비중인 국내 금융회사가 애로사항을 감독당국에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해외진출을 밀착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금감원의 해외사무소를 금융회사 해외진출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금감원 사무소의 직원이 현지감독기구 면담 주선 등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재외공관등과 연계하는 정보공유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1월 추진실적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접촉창구 일원화 △신사창구 일원화 등 인허가 처리절차 개선 △외국감독당국과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활성화 △외국자회사 관련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지주회사의 해외진출지원 등을 추진해, 금융회사의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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