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9. (일)

기타

퍼거슨 감독, 박지성 23일 출전 시사

부상으로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실전 투입 준비를 마쳤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지역 신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은 지난 일요일(9일) 연습경기를 뛰었다. 그는 단연 돋보였다"며 박지성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확인하고 기뻐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13일 오전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 AS로마(이탈리아)와 원정경기(1-1 무승부)에 출전이 가능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박지성이 1월 전에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를 챔피언스리그 참가 선수 명단에 등록하지 않았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박지성은 로마에서 뛰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4월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박지성이 복귀 준비를 마쳤음을 다시 한번 알린 셈이다.

 

일단 "우리는 박지성을 다음 주 2군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그는 언제라도 1군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오는 23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연합뉴스제공)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