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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경제/기업

소비자원, '윈스톰' 제작 결함 건교부에 시정 건의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가 제작·판매하는 윈스톰차량에서 주행중 가속이 안되거나 엔진경고등이 점등하는 현상이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이승신)은 2007년 1월부터 7월 2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2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이러한 결함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건설교통부에 윈스톰 차량에 대한 제작결함 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2007년 1월부터 7월 2일까지 접수된 윈스톰 관련 불만사례는 총 23건으로, '가속불량 현상'이 21건(91.3%), '엔진경고등 점등'이 2건(8.7%)이었다.

 

그리고 가속불량 등의 현상으로 수리받은 횟수를 분석한 결과, '1-3회' 수리받은 차량이 5대(21.7%), '4-6회'가 8대(34.8%), '7-9회'가 4대(17.4%), '10회 이상'도 6대(26.1%)나 됐다.

 

소비자원은 이러한 현상은 센서 시그널의 비정상적인 ECM 전달,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량 부족현상 발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고 건교부에 제작결함 시정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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