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득 자영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을 비롯해 각종 조사내용이 신고에 반영되어 실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형균(金炯均) 신임 37대 영등포 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이번 부가세 1기 확정신고부터 철저한 업무집행을 당부했다.
신임 金서장은 “금년에 현안이 되고 국민적 관심이 많은 주요업무들을 미리미리 준비해 세정집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연말에 집행되는 종합부동산세는 단계별 계획을 세워 홍보를 강화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각종 제도는 철저히 숙지해 납세자에게 충분히 설명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앞서 金서장은 “항상 모든 것을 납세자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하되, 법과 원칙에 따라 공평무사하게 세정을 집행해 성실한 납세자는 정성을 다해 모시고 불성실납세자는 법을 엄격히 적용해 불이익을 받도록 해 성실한 납세가 곧 최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급자와 하급자, 동료직원간에 섬기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과다한 업무 등 어렵도 힘든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金 서장은 “경쟁대열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거에 배운 지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영등포세무서 직원 모두는 국세청 조직에서 앞장서 나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위해서는 무엇보다 멘토와 멘티가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김형균 영등포세무서장은 53년 8월생으로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고와 전남대 법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 경력은 ▶80년1월 국세청 입사 ▶97년10월 사무관 승진 ▶2003년 5월 서기관 승진 ▶국세청 총무과장 ▶국세청 감사관실 ▶속초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3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