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초 오는 15일 예정이었던 ‘우편물 자동화 센터’ 개소식이 종소세 신고기간중 납세불편을 고려 6월초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평구 녹번동 소재 서대문세무서 별관(구 서부세무서 자리)에 설치된 우편물 자동화 센터는 납세자에 대한 우편물 발송업무의 50% 이상을 전담, 일선 직원들의 업무부담 및 비용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종소세 신고안내고지서 발송을 성공적으로 끝 마친 상태.
하지만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개소식이 6월 초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의 방문이 많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개소식을 할 경우 납세불편 초래가 우려돼 종소세신고를 마감한 6월 초로 연기했다”며 “종소세 신고안내서 발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일부 내부공사는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
한편 외부인 출입제한구역으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우편물 자동화센터’는 마치 제조업 공장을 방불케하는 기계소음과 우편물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인해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