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행시 21회 출신의 정거장이 아니냐”는 주장이 최근 세정가에 제기돼 관심사로 부각.
이는 세무사 시험 오류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양이 된 K모 원장(행시 18회)이 퇴직을 하고 난 이후부터 ▶허종구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경북. 행시 21회)이 중부청 조사2국장을 역임하면서 직무대리 겸직을 맏은 데다, ▶강성태 대구청장(경북. 21회)이 그 후임으로 근무했으며, 이어 ▶권춘기 중부청장(전북. 21회) 역시 전임지가 바로 교육원장이라는 데서 비롯.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4월25일자로 ▶조성규 현 교육원장(충남) 역시 행시 21회 출신이어서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자리는 이제 행시 21회 출신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는 ‘비아냥과 우려 섞인 조크’가 세정가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
이를 두고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21회 교육원장 출신 중에서 강성태 대구청장과 특히 권춘기 중부청장은 영전과 승진을 하는 영광을 누렸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교육원장 자리에 최근 21회 출신이 4명이나 전보되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해 최근 행시 21회 출신의 교육원장 전보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