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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조직에 헌신하는 명퇴앞둔 지방청 관리자 승진시킬 것

전군표 국세청장 주간업무회의서 언급

 

◆…전군표 국세청장은 1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관리자에 대해서는 특별 승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는 후문.

 

전 국세청장은 16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황주옥 부산청 조사1국장을 언급하며, 조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관리자에 대해서는 공직기간이 얼마 안남았더라도 승진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것.

 

실제 16일자로 승진한 황주옥 부산청 조사1국장은 49년생으로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퇴직을 불과 2개월여 앞두고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보기 드물게 행운을 안은 케이스.

 

이에 앞서 지난 2월 14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박요주 광주청 조사1국장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귀띔.

 

박요주 광주청 조사1국장은 49년 7월25일생으로 올해 안에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으며, 광주청 개청 이래 3번째로 지역출신 국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던 것.

 

이와 관련 세정가에서는 “공직 퇴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관리자를 예우차원에서 승진시키는 것은 국세청 내부적으로 볼 때 사기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호응과 함께 “승진인사를 너무 보상적인 측면에서 시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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