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루하게 끌어왔던 EITC 전담국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와 빠르면 오는 7월경에 신설될 예정이라는 세정가의 전문.

국세청 본청에 신설될 EITC 전담국은 고공단 국장급 TO 1석과 산하에 약 3~4개 과가 새로이 신설될 것으로 알려져 세정가 내외부로부터 큰 관심사로 부각되기에 충분.

이같은 국세청 EITC 전담국은 오는 6월말 지방청장 및 고공단 국장급인사와도 맞물려 있는데다 국장급 부서가 증설되는 것이어서 벌써부터 세정가는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들이 역력.

현재 EITC분야에 대한 업무는 국세청 법인납세국(국장. 허병익)에서 전담하고 실무는 권기룡 과장(경북. 일반승진)이 부단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도인 만큼, 여러 가지 난제가 많았지만 허 국장을 정점으로 이를 내부적으로 소리 없이 관련 업무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는 세정가 관계자들의 전언.

한편 EITC와 관련 전부처를 총괄관리하고 있는 총리실에 채경수 전 서울청 조사2국장(경남. 행시 23회)이 파견근무를 나가 있는 상황.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과거에도 그래 왔지만 이번 EITC전담국에 특채(?) 되는 사람은 어 떤형태건 인사상 보너스를 받게 되지 않겠느냐"고 묘한 뉘앙스를  전하기도.